구로구의회, 청사 방역 강화

모든 출입자 마스크 의무화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2-02 14:59:42

▲ 제298회 정례회 회기 중인 1일, 박동웅 의장(왼쪽)과 곽윤희 부의장이 도시락으로 점심식사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구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코로나19 재확산으로 인해 사회적 거리두기가 강화됨에 따라, 서울 구로구의회(의장 박동웅)가 더욱 강화된 의회 방역을 실시했다.


2일 구의회에 따르면 오는 16일까지 진행되는 제298회 정례회 기간 동안, 집행부에는 구정질문 및 안건심사를 위한 필수 공무원을 제외하고는 가급적 참석하지 않도록 했다.

또 모든 출입자의 마스크 착용과 발열 체크는 물론, 회의장 내에는 개인별 투명 가림막과 마이크 위생 커버를 설치해 비말 전파를 최소화하는 등 실질적인 코로나19 대응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외에도 정례회 기간 중 의원들은 밀접 접촉을 최대한 차단하기 위해, 점심 식사를 지역식당에 도시락을 주문해 의회청사 안에서 개별적으로 해결하는 등 모임, 회식 등을 자제하는 사회적 거리두기 실천에 적극 앞장서고 있다.

박동웅 의장은 “코로나19 위기상황을 극복하기 위해서는 방역수칙 준수가 가장 중요하다”며 “구민들의 안전을 지켜나가는 든든한 의회가 되도록 모든 방법을 모색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