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299억' 올 1차 추경 심사
24일까지 조례안등 심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17 17:50: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황수)가 오는 24일까지 284회 임시회를 열고 추가경졍예산안 등 상정 안건들을 처리한다.
첫날인 16일 제1차 본회의는 이황수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5분 자유발언(윤정식 의원 ‘협치없는 송파구협치위원회, 송파구 협치는 죽었다 2’, 정명숙 의원 ‘심폐기능소생법(술) 등 구민안전을 위한 교육계획은?’) ▲제284회 송파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제출에 따른 시정연설 ▲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결의안 ▲송파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선임의 건 ▲램지어 교수 일본군 ‘위안부’ 망언 규탄 결의안 ▲회의록에 서명할 의원 선임의 건 ▲휴회의 건 등이 진행되었으며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한상욱 의원, 부위원장으로 정명숙 의원을 선임했다.
이번 임시회의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17~18일 상임위원회별로 총 6건의 의안을 심사하고, 19~23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날인 24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구정질문 및 답변에 이어 각 상임위와 예결특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의결하고 회기를 마무리한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는 위원장에 한상욱 의원, 부위원장에는 정명숙 의원이, 위원에는 박경래, 김희숙, 이혜숙, 나봉숙, 윤영한, 손병화, 조용근, 이서영, 김호재, 이문재 의원이 선임됐다.
예결위 위원들은 오는 19~23일 2021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심사할 예정이다.
예산안이 확정되면 송파구의 전체 예산규모는 기정예산 9716억원보다 3.08% 증가한 1조15억원이 되며, 이 중 일반회계는 9473억원, 특별회계는 542억원이다.
추경예산안은 오는 24일 제2차 본회의 의결로 최종 승인될 예정이다.
한상욱 위원장은 “코로나19의 장기화로 인해 탄력적 대응을 위한 재원 확보가 필수가 된 현 시대적 상황을 고려해 볼 때 이번 추경이 코로나19로 고통받는 구민들에게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부위원장으로 선임된 정명숙 의원은 “이번 추경(안)이 구민들의 생활 안정 지원에 초첨을 두고 있는 만큼, 원활히 소통하고 진행되어 좋은 성과를 낼 수 있도록 성심성의껏 돕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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