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호 강동구의원, 철거공사 소음민원 해결 앞장

천호3동 방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10-13 14:28:44

▲ 양평호(천호1·3동) 의원이 최근 지역 주민들과 민원 해결을 위한 대화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강동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동구의회(의장 황주영) 양평호 건설재정위원장이 최근 천호3동 현장을 찾아 건축물 철거로 인한 지역 주민과 건설사 간의 갈등 해소에 나섰다.


이곳 주민들은 인근 건축물 철거로 인한 도로 이용의 불편과 소음, 분진으로 인한 환경문제를 우려하며 창문을 열어 두고 싶어도 소음과 먼지로 문을 꼭 닫고 있어야 하며, 건설사에 지속적으로 해결 방안을 요구해 왔지만 마찰만 커질 뿐 이렇다 할 문제 해결은 없어 보였다는 불만을 토로했다.

이에 양 의원은 현장 상황을 면밀히 살펴 본 후 지역 주민과 건설사 양쪽의 입장을 듣기위한 대화의 자리를 열어 양쪽의 입장 차이를 확인하고, 공생을 위한 방안을 함께 논의하며 갈등 해결을 위한 조정에 나섰다.

그 결과 건설사는 소음과 분진을 줄이는 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하고 주민들도 예정대로 철거를 진행하는 데 동의하기로 합의했다.

양 의원은“우리사회에서 벌어지는 분쟁과 갈등의 대부분은 서로 이해하고 조금씩 양보하면 풀릴 수 있는데도 극한대립으로 치닫는 경우들이 있어 대화의 자리를 만들고 갈등 중재를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갈등해결을 위해 발 벗고 먼저 나서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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