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275회 정례회 개회식 모습. (사진제공=성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북구의회(의장 임태근)가 최근 제275회 제1차 정례회를 개회하고 오는 29일까지 25일간의 일정으로 의사일정에 들어갔다.

9일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 조례 제·개정안 등 각종 안건 심사와 2020년도 행정사무감사가 진행된다.

제1차 본회의가 열린 지난 5일에는 임태근 의장의 개회사를 시작으로 윤정자 결산검사위원의 2019 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검사 보고에 이어서, 성북구청장 및 관계 공무원 출석요구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결의안 및 위원 선임의 건 등을 처리했다.

본회의 산회 후 열린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는 위원장으로 정해숙 의원, 부위원장으로 한건희 의원을 선임했다.

이어 8~11일 각 상임위원회에서는 소관부서의 각종 안건 심사 등 상임위원회 활동을 진행하고, 오는 12~17일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상임위원회별 예비심사를 마친 2019 회계연도 결산 및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종합 심사한다.

이어 오는 18일부터 26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구청 소관부서와 동주민센터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진행하며, 마지막 날인 29일 2차 본회를 열어 구정질문 실시 및 각 상임위원회에서 심사한 안건에 대해 최종 의결하고 이번 정례회를 폐회한다.

이번 정례회 주요 심사 안건은 이인순 의원이 대표발의한 ▲서울특별시 성북구 헌혈 장려 및 지원 조례안, 성북구청장이 제출한 ▲2019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19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길음종합사회복지관 민간위탁 구의회 동의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저소득주민 국민건강보험료 등 지원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미아지역중심 재정비촉진계획 결정(경미한변경)안 의견청취안 ▲공유재산관리계획안(성북구거점형마을활력소 조성) ▲공유재산관리계획안(정릉2동 주민센터 부지매입)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 명칭 및 구역획정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성북구 동 명칭 등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이다.

이날 본회의에서 임 의장은 "이번 정례회에서는 2019 회계연도 결산 승인안과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비롯한 안건 심사와 행정사무감사가 예정돼 있으므로 꼼꼼하게 심사해 내년도 예산 편성을 위한 기초 자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여 주기 바란다”며 “행정사무감사의 목적에 부합하는 정책적 제언과 시정요구를 통해 행정의 불합리한 부분을 개선하는 데 일조해 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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