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 서울시의원, 진로직업교육자문委 참석
"장애학생 직업체험장소 부족
서울시교육청, 적극 발굴해야"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1-09 16:55:4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경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비례)은 최근 시교육청 본청에서 조희연 교육감과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에 참석해 “진로교육 현장직업체험의 가장 큰 문제점은 제한된 체험 내용과 장소”라며 “서울시교육청은 좀더 다양한 직업군을 체험할 수 있는 기업과 기관을 발굴하고, 양질의 체험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시교육청은 체계적인 진로교육과정 운영을 위해 매년 ‘진로교육 활성화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의 자문을 통해 의견을 수렴, 계획 내용에 반영하는 절차를 거친다.
지난 '제290회 서울시의회 정례회'에서 김 의원이 발의해 의결된 ‘서울시교육청 현장체험학습 지원에 관한 조례 및 자유학기제 지원에 관한 조례’에도 학생 진로교육 등과 관련된 다양한 입법취지가 담겨있다.
한편 이날 시교육청은 진로직업교육자문위원회 제5기 위원으로 총 13명의 전문가를 선정해 위촉했으며, 참석한 위원들은 ‘2020학년도 진로교육 활성화계획’의 내용과 정책방향 등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 것으로 알려졌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