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의회-경기말산업協-몽골 다르항올도, '글로벌 승마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19-10-28 15:08:46

▲ 경기도의회 말산업육성연구회와 경기도말산업협회, 그리고 몽골 다르항올도 관광총연합회 관계자들이 '글로벌 승마산업 육성 업무협약' 체결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경기도의회)

 

[수원=채종수 기자] 경기도의회 의원연구단체인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는 최근 사단법인 경기도말산업협회와 함께 몽골 다르항올도 관광총연합회와 ‘글로벌 승마산업 육성을 위한 업무협약식(MOU)’을 개최하고 상호 협조체제 구축 등 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손을 맞잡았다.

이날 정대운 도의회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 회장(더불어민주당·광명2·기획재정위원장), 김기천 경기도 말산업협회 회장, TUMUR TUNGALAG 몽골 다르항올도 관광총연합회 회장이 공동으로 협약서에 서명하며 직접적인 투자 통로 확보를 위해 서로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도의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관광시설 발전을 목표로 승마문화센터와 관광 분야의 투자, 건설 프로젝트 시행에 관한 도의 노하우를 제공하고 인적자원 육성사업을 통해 말사육, 승마장 운영에 필요한 인력교류를 진행한다.

이날 협약식에는 도의회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 회원인 김진일(민주당·하남1), 권정선(민주당·부천5), 심규순(민주당·안양4), 이종인(민주당·양평2), 임채철(민주당·성남5) 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을 추진한 정 회장은 “경기도와 다르항올도의 말산업육성의 고도화를 위한 협력관계를 공고히 할 수 있는 업무협약을 체결하게 됐다”며 “이번 기회를 통해 다르항올도와 경기도의 도민이 발전된 승마 스포츠 및 관광 산업을 즐길 수 있도록 환경이 조성될 것이며 또한 도민들이 말산업에 대해 더욱 관심을 가지게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회장도 “항상 경기도의 말산업 육성을 위해 힘써준 경기도의회 경기말산업육성연구회와 이번 업무협약을 위해 몽골에서 온 다르항올도 관광부중앙위원회 위원장에게 감사하다. 앞으로 글로벌 승마산업시장 활성화를 위해 적극 협조하고 지원할 것”이라고 전했다.

TUMUR TUNGALAG 회장은 “친선연맹으로 끈끈하게 연결된 경기도와 다르항올도가 이번에 글로벌 승마산업 육성을 위해 프로젝트 협력사업에 다시 한번 손을 맞잡게 돼 감격스럽다. 앞으로 다르항올도와 경기도는 서로 간의 승마산업 관련 경험과 인프라를 교류하며 더욱 선진화된 글로벌 승마산업에 앞장서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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