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원 서울시의원, "내달 6일부터 초·중·고교 개학··· 등·하교시 全 학생 발열 확인을"
市교육청에 적극 대처 당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3-23 14:45:0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앞서 코로나19 영향으로 전국 유치원, 초·중·고교의 개학이 오는 오는 4월6일로 확정됨에 따라 총 5주일이 미뤄지게 됐다. 교육부는 지난 2월23일부터 세 차례에 거쳐 이같이 개학을 연기했다.
최근 확진자 중 미성년자가 급증하고 있는 추세 속에서 학교를 통한 전파를 미리 차단하고 학생의 외부 접촉과 이동을 최소화하기 위해 개학일이 조정됐다. 개학이 연기된 후 유치원, 초등학교 긴급돌봄 등의 정책이 시행되고 있지만, 개학 후 접촉이 늘어날 수밖에 없는 상황에 학부모의 불안은 크다.
시교육청은 392억원 규모의 추가경정 예산안 편성을 통해 서울 시내 모든 유치원, 초·중·고교 학생에게 필터교체형 면 마스크 3장 및 필터 지급, 방역 관련 물품 준비 등을 할 예정이다.
김 의원은 “촘촘한 대응으로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고 학생들의 건강을 관리하는 기회로 삼아야 한다”며 “학부모들의 불안을 덜고, 지역사회 안전을 지키는 데 서울시 교육청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것”이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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