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동길 서울시의원, 市·교육청 긴급 현안질의

"코로나19 긴급예산 투입 필요··· 추경 편성땐 협조"
시민 정책제안 홈피 개설등 적극적 행정 당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2-24 15:45:31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 강동길 수석부대표(성북3)는 최근 열린 제291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서울시와 서울시교육청에 코로나19(우한폐렴) 관련 긴급현안질문을 진행했다.

당초 서울시의회 의사일정으로 사흘간의 시정질문이 예정됐으나 서울시가 코로나19 확산방지대책에 더욱 집중하도록 이를 다음 회기로 연기하고, 대신 긴급현안질문을 통해 코로나19 관련 대책과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인한 소상공인 보호대책 및 긴급예산편성 지원 등 내수대책에 대해 질문을 이어나갔다.

강 의원은 먼저 박원순 서울시장에게 지난 18일 발표한 서울시 대책과 관련해 획기적인 방안이 미흡했음을 지적하며 정책적 상상력을 발휘한 강도 높은 대책 마련을 위해 코로나19 정책제언 홈페이지 개설 등과 같은 시민정책 제안 창구를 마련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이어 경북·대구에서 신천지 예배 후 확진자가 기하급수적으로 증가한 것과 관련해 도심내 대규모 집회의 감염위험성에 대해 지적했다. 이에 대한 서울시의 서울광장, 광화문광장, 청계광장의 집회 제한 조치는 상당히 시의적절하고 전향적인 대응이라고 평가하며 구체적인 향후 계획에 대해 질문을 이어나갔다.

한편 국제통화기금(IMF)에서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경제 타격 우려로 우리 정부에 확장적 재정정책 권고가 있었음을 설명하며, 경제상황의 타개를 위한 서울시의 추가경정예산 등 긴급예산편성 필요성을 제시하며, 이를 추진할 경우 서울시의회 민주당은 적극적으로 지원할 것임을 밝혔다.

또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에게도 휴교에 따른 돌봄공백에 대한 대책과 각급 학교 및 유치원에 마스크 등 방역물품 관련 예산에 대해 질문하며 향후 대책에 대해 꼼꼼히 따져 물었다.

강 의원은 질문을 마치며 경제활동 위축 여파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 및 소상공인에 격려의 말을 전하고, 현장에서 혼신의 힘을 다해 애쓰는 의료기관 종사자와 방역당국 및 관계 공무원에게 깊은 감사의 뜻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지역사회 감염으로 중대 국면에 접어든 만큼 서울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을 비롯한 지방정부가 나서 더욱 강화된 재난대책과 중앙정부와의 협력체계를 통해 코로나19 확산 차단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하며 긴급현안질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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