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도봉구의원, 우이천 백운교 정비현장 점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12-17 14:42:56

▲ 홍국표 의원(오른쪽)이 김위헌 전 위원장과 백운교 현장을 살펴보고 있다. (사진제공=도봉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홍국표 서울 도봉구의원이 최근 쌍문1동 주민자치회 김위헌 전 위원장과 함께 쌍문1동 우이천 백운교를 찾았다. 


홍 의원에 따르면 지난 7~9월 두 달간 백운교 하류 측 교량에 매달린 보도데크를 설치하는 공사가 진행됐다. 보도테크 가설은 L=17m, B=2.2m로 진행됐으며, 3300만원의 사업비가 투입됐다.

백운교 보도테크가 설치된 이후, 백운교 주변은 깔끔해졌으며 주민자치회 우이천가꾸기분과 주관으로 ‘우이천 그림그리기 대회’를 개최하는 등 주민들이 친근하게 찾는 지역으로 변모했다.

주민들은 "이 공사가 진행되기 전 백운교는 폐지 더미, 손수레, 의자, 난간에 묶여있는 쓰레기봉투, 다리 위 바닥에 놓인 파라솔 받침, 그리고 담배꽁초 등 각종 쓰레기들이 넘쳐서 시급히 환경정리가 필요한 곳이었다"고 말했다.

지역주민과 함께 깔끔하게 공사 완료된 백운교 현장을 둘러본 홍 의원은 “이곳은 비좁고 차량 운행이 많아서 주민들이 위험에 노출돼 있었다. 우이천은 주민들이 아침저녁으로 산책하며 이용이 많은 곳인데 깔끔하게 정비됐다. 지역발전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인근학교 학생들의 등하굣길도 안전해졌다. 쾌적한 보행권이 확보됐으며 환경이 완전히 달라졌다"고 밝혔다.

또한 김 전 위원장은 “예전에는 백운교 위에 주차된 차들이 많아서 더 비좁았다. 다리건너에 택시회사도 있고 맞은편에 전통시장도 있다. 자연친화적인 백운교와 우이천은 쌍문동 주민의 자랑이 되고 있다. 무엇보다 어린 학생들이 안전하게 이용하는 모습을 보면 만족스럽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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