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제251회 임시회 개회
지역경제 활성화··· '252억' 코로나19 긴급 추경 심의
소상공인 지원 초점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20-04-20 14:14:01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김종곤)는 오는 22~29일 8일간의 일정으로 제251회 임시회를 연다고 밝혔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지난 2월 열린 제250회 임시회 회기 중 지역내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연기한 의안 심사와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위한 추가경정예산안도 함께 심의·처리한다.
주요 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22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5분 자유발언을 진행한다.
또한 집행부의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 제안설명을 들은 후 2020년 행정사무감사 기간 결정과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의 건 등을 의결한다.
이어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특위)를 열고 위원장·부위원장을 선임하고, 운영위원회에서는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협의·채택 등을 한다.
오는 23~24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 등을 심사하고, 행정사무감사 계획서 채택의 건 등을 처리한다.
오는 27~28일에는 각 상임위원회가 2020년 제1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하고, 제2차 예결특위를 열어 2020년 제2회 추가경정 사업예산안을 심사·표결한다.
마지막날인 오는 29일에는 제2차 본회의에서 추가경정예산안을 포함한 29건에 대한 의안을 의결하고 모든 의사 일정을 마무리한다.
한편 집행부는 이번 추가경정예산안을 당초 예산보다 252억원 증액된 5976억원으로 편성해 의회에 제출했으며, 구의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생계 유지가 어려운 저소득층의 재난긴급생활비 지원과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에 대한 지원 등의 침체된 경제를 살리는 데 초점을 맞춰 심사·의결한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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