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광자 관악구의원 "매일수거제 후 쓰레기 잔해 많아져, 빠른 수거보다 꼼꼼한 수거·관리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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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1-02-17 12:56:02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 곽광자 의원.곽광자 서울 관악구의원이 최근 열린 제274회 관악구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지역내 생활쓰레기 수거 과정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곽 의원은 "지역내 자체 재활용 수거 차량이 총 36대로 알고 있고, 8팀으로 나눠서 많게는 운전기사 포함 총 4명으로 구성돼 있기도 하고 3명으로 구성돼 있는 팀도 있다"며 "운전하는 사람은 차량 한대당 1명씩으로 나머지 3명은 쓰레기 수거하는 일을 하고 있지 않나. 최소한 두명은 쓰레기 수거하고 나머지는 이탈해 바닥에 떨어져 있는 쓰레기 주워서 차에 실어도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본의원이 매일 아침 청소하면서 추운날씨에 청소하는 힘듦을 충분히 알기에 따로 공론화 하지 않고 지역에서 주민과 함께 같이 힘을 합쳐 청소를 해왔다. 그런데 넘차 늘어나는 수거후의 잔재쓰레기들을 치우는 데 한계에 부딪혀 몸살을 앓는 주민여러분을 보며 이 자리에 섰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매일수거제와 같은 정책을 시행해 주민의 피부에 와 닿는 청소행정을 하기 위해선 이런 사소한 것들이 분명 뒷받침돼야 한다"며 "수거 작업시 조금만 더 신경써서 남아있는 잔재쓰래기를 빠짐없이 치워주실것을 당부드리며 동주민센터 청소순찰과 관리감독을 강화하도록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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