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천시의원들, 순천의료원 방문··· 의료진 격려

한행택

hht@siminilbo.co.kr | 2020-09-13 09:32:19

▲ 순천시의료원을 방문한 시의원들이 순천의료원장과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사진제공=순천시의회)

 

[순천=한행택 기자] 전남 순천시의회가 최근 순천의료원을 방문, 코로나19와 사투를 벌이고 있는 의료진들을 격려했다.

순천의료원에서는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함에 따라, 89개의 병상을 확보하고 순천·화순·구례 등에서 69명의 환자를 이송해 치료하고 있다.

이날 의료원을 방문한 허유인 의장, 박계수 부의장, 이영란 의회운영위원장, 유영갑 행정자치위원장, 김미연 도시건설위원장을 비롯한 순천시의회 관계자들은 코로나19 환자를 돌보는 의료진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격려 물품을 전달했다.


허 의장은 “최근 지역내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하면서 의료진 중에는 집에도 못 들어가고 치료에 매진하는 분도 있다고 들었다”면서 “의료진들의 노고와 희생 덕분에 우리 모두가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정효성 순천의료원장은 “우리 의료원은 보건소에서 매일 방역을 실시하는 등 원내 감염 차단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는 만큼, 의료원을 방문하시는 시민 여러분들께서는 안심하셔도 좋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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