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군의회, "교통수요 증가··· 서부내륙고속道에 동홍성IC 신설해야"
촉구 건의문 채택
최진우
cjw@siminilbo.co.kr | 2020-07-22 15:04:26
[홍성=최진우 기자] 충남 홍성군의회는 21일 제271회 임시회에서 '서부내륙고속도로 동홍성IC 설치 촉구 건의문'을 채택했다.
군의회는 건의문을 통해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현재 운영 중인 익산~장수고속도로, 2024년에 개통 예정인 함양~울산 고속도로와 연계해 서해안·경부 고속도로에 집중된 교통수요를 분산시키고 충남과 호남지역의 경제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어 "홍성군은 충남도청의 소재지로 100여개의 광역 행정기관과 350여개의 기업들이 입주해 있어 충남의 중심역할을 수행하고 있으며, 서부내륙고속도로가 통과하는 홍성·예산·청양군의 접경지역은 국내 최대의 홍동 유기농업단지, 광천 새우젓단지, 예당호, 운곡 및 비봉 농공단지가 위치하고 있어 교통수요가 많아 동홍성IC가 반드시 필요한 지역"이라고 건의했다.
윤용관 의장은 “동홍성IC 설치는 단순한 IC설치가 아니라 홍성군의 직·간접적인 발전에 연결된 문제사항인 만큼 동홍성IC 설치에 적극적으로 앞장서겠다”고 말했고, 뒤이어 대표 발의자인 이병희 의원은 “홍성군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교통접근성 향상과 지역개발 촉진으로 국가의 균형발전이 실현될 수 있도록 서부내륙고속도로의 동홍성IC 설치를 10만 군민의 염원과 의지를 한데 모아 간곡히 건의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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