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동웅 구로구의장, 초교 인근 통학로 안전관리 실태점검
현장방문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7-13 13:53:4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박동웅 서울 구로구의장이 최근 덕의초등학교, 개웅초등학교, 신도림초등학교 통학로 주변 안전관리 실태 점검을 시작으로 후반기 첫 의정활동을 시작했다.
이날 박 의장은 관계 공무원과 초등학교 관계자, 녹색어머니회 회원 등과 함께 현장을 점검하고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사고 예방을 위한 구체적인 실행 방안 등을 논의했다.
박 의장은 이날 초등학교 곳곳을 꼼꼼히 살펴보며 주민들의 요청사항에 대해 구청 소관부서와 협의해 서둘러 조치할 것을 주민들에게 약속했다.
먼저, 덕의초등학교 후문에 횡단보도 교통신호기 및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달라는 주민들의 요청에 대해 서울시 및 구로경찰서와 협의하여 교통신호기와 과속단속카메라를 설치해 줄 것과, 개웅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가 사유지내 수목으로 인해 잘 보이지 않음에 따라 사유지내 수목의 전지작업 또는 과속경보표지의 위치 이설을 검토할 것을 현장에 동행한 구청 관계 공무원에게 당부했다.
또 신도림초등학교 정문 주변의 불법주차 차량에 대해서도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한 촘촘한 주차단속을 촉구했다.
이와 관련 구 관계자는 “덕의초등학교 주변의 어린이 보행안전을 위하여 관계기관과 협의하여 신호기 및 과속단속카메라 설치 방안을 최대한 모색하겠으며, 개웅초등학교 보호구역 내 과속경보표지 위치 이설 요청 사항에 대해서는 과속차량의 발생지점을 고려하여 과속경보표지 위치 이설을 추진하고, 신도림초등학교 정문 주변 불법주차문제는 정문 주변이 절대주차금지구역임을 적극적으로 홍보하고 수시로 단속을 실시하여 불법주차가 근절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 의장은 “어린이보호구역에서 운전자의 안전 의무를 강화한 일명 민식이법이 본격 시행된 만큼 구로구의회에서는 시설 개선과 운전자 안전의식 고취 등 어린이 보호구역 교통안전 강화를 위해 다양한 대책들을 적극 추진해 아이들이 안심하고 보행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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