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손소독제 기증 관련 대화를 나누고 있는 (왼쪽부터)조영훈 중구의장, 서양호 중구청장, (주)페렌벨 변형석 대표의 모습.(사진제공=중구의회)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서울 중구의회(의장 조영훈)는 최근 (주)페렌벨이 중구청에 손소독제 2516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구의회에 따르면 조영훈 의장과 페렌벨 변형석 대표가 함께한 자리에서 조 의장이 코로나19 확산으로 방역에 고생하고 있는 현장 및 사회적 취약계층의 어려운 소식을 전하자 변 대표가 손소독제 기증을 제안했다.

이에 조 의장이 변 대표에게 방역 일선에 있는 중구청을 통해 전달하는 방법을 추천하며 기증이 성사됐다.

기증된 물품은 구 15개동 주민센터를 통해 어려운 이웃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조 의장은 “모두가 힘든 시기에 지역사회를 위해 따뜻한 기부를 펼친 페렌벨에 감사하다. 앞으로도 사회적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기업이 더욱 많아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변 대표도 “지역사회에 도움이 되고자 준비한 손소독제로 작지만 위로와 응원의 마음이 전달되기 바라며 모두 힘겨운 시기를 잘 이겨내길 바란다”며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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