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규화 이천시의원, "GTX-D노선 '광주~이천' 유치를··· 시민사회·기업도 동참해야"

5분발언
"광역교통망 개선 과제 시급"

민장홍 기자

mjh@siminilbo.co.kr | 2021-02-25 16:40:22

[시민일보 = 민장홍 기자] 경기 이천시의희 이규화 의원이 최근 개회한 제218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발언을 통해 'GTX-D노선의 광주~이천시 적극적인 유치 촉구'에 대해 시와 사회·시민단체, 기업체 등 시민 모두가 적극적인 동참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이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GTX-D노선은 제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 수립 과정으로 경기도를 동서로 잇는 철도망으로 기존의 확정된 GTX- A, B, C 노선을 제외한 교통 소외지역을 대상으로 만들어지는 노선으로 2019년에 국토교통부가 '광역 교통비전 2030'을 통해 광역급행철도 수혜범위를 확대하겠다는 요지로 논의가 시작됐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 GTX-D노선은 경기도 김포, 부천, 서울, 하남 노선을 건의해 검토 중에 있다가 경기도 광주시가 이 노선의 분기 노선 형태로 광주, 이천 노선을 연결 추진하기 위해 범시민 연대를 추진하였고, 이 구간의 노선의 타당성을 밝히기 위해 연구 용역도 들어간 상태"라고 밝혔다.

이 의원은 이러한 상황에서 "우리 이천시는 경기도 동부권에 위치해 수도권 규제와 상수원보호구역 관련 각종 규제에 의해 성장이 억제돼 있어 교통인프라 확충을 통해 광역 교통망 개선으로 지역 균형발전을 이끌어 내는 것이 무엇보다 시급한 과제"라고 강조했다.


특히 "좀 더 나은 합리적인 방안으로는 국민청원을 통해 20만명을 넘기기 위한 대대적인 홍보와 광주시와 이천시의 지방자치단체장 간의 소통을 마련해야 할 것"이라면서 "늦은 감은 있으나 지금이라도 성명서를 발표해 적극적인 유치 전략을 보다 합리적으로 표면화해 유치를 성공하는 원동력으로 나서야 도시의 가치 상승과 균형 발전에 부흥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 의원은 "이러한 노력으로 이천시에 광역 철도망이 개설된다면 국가의 철도망인 충주간 철도와, 강릉으로 가는 경강선 전철도 연결돼 서울시의 인구 분산의 효과도 볼 수 있을 것이며, 부발역의 역세권 조성에도 탄력을 받아 교통의 요지로서 더욱 부상할 수 있을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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