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큼미-훈훈내 진동하는 ‘레버리지’ 대본 연습 현장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9-21 02:08:02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대한민국 최고의 엘리트 보험 조사관에서 최고의 사기 전략가로 다시 태어난 태준이 법망 위에서 노는 진짜 나쁜 놈들을 잡기 위해 각 분야 최고의 선수들과 함께 뭉쳐, 눈에는 눈, 이에는 이, 사기에는 사기로 갚아주는 본격 정의구현 케이퍼 드라마다. 미국 TNT 채널에서 5시즌동안 방영돼 폭발적인 사랑을 받은 동명 원작 미드 ‘LEVERAGE’의 리메이크작으로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난 달 여의도에서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의 대본리딩이 진행됐다. 이동건(이태준 역), 전혜빈(황수경 역), 김새론(고나별 역), 김권(로이 류 역), 여회현(정의성 역)을 비롯해 최자혜(신유리 역), 김중기(조준형 역), 정기섭(소마 역) 등 출연진과 남기훈 감독, 민지형 작가가 참석해 꼼꼼하게 사전 호흡을 맞춰 기대감을 자아냈다.
특히 정의구현 사기조작단으로 뭉친 이동건, 전혜빈,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처음 맞추는 호흡임에도 불구하고 쫄깃한 연기호흡을 보여주며 시간까지 조작했다.
또한 김새론, 김권, 여회현은 생생하고 입체적인 캐릭터를 완벽하게 소화해 정의구현 사기극의 통쾌한 매력을 배가 시켰다. 김새론은 걸크러시 매력을 백배 살린 고나별로 변신해 기대를 자극했다. 특히 그는 여회현과 시작부터 티격태격 케미스트리를 뿜어내며 극에 생동감을 더했다.
전작에서 지적인 검사를 연기한 김권은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로 이미지를 180도 변신했다. 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으로 인간병기 로이류의 모습을 그려냈다. 귀여운 천재 해커로 변신한 여회현은 잔망 매력을 예고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나쁜 놈만 골라 터는 선수들의 정의구현 사기극 ‘레버리지:사기조작단’은 10월 13일(일) 밤 9시 30분에 TV CHOSUN에서 첫 방송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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