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국표 도봉구의원, 초안산 분묘군 정비현장 점검
여영준 기자
yyj@siminilbo.co.kr | 2020-12-10 13:02:27
[시민일보 = 여영준 기자] 홍국표 서울 도봉구의원은 최근 관계공무원 및 공사관계자와 초안산 분묘군 환경정비사업장을 방문했다.
2002년 문화재청에서 사적 제440호로 지정된 초안산 분묘군은 조선시대 환관 묘역을 비롯해 양반, 중인, 궁녀, 서민등 다양한 계층의 묘 1000여기가 있는 곳으로, 현재는 훼손이 심하고 묘의 흔적을 겨우 살필 수 있는 정도로 허물어지고 파괴된 묘가 산재해 있으며, 묘를 지키는 여러 석물들도 여기저기 흩어져 있는 상태이다.
또한, 조선시대 여러 계층의 분묘가 집중적으로 섞여 있는 흔치 않은 사적으로 묘제 변천과정과 석물 변천사 연구에 매우 귀중한 자료들이 많은 곳이지만 1960년대부터 무허가 건물과 불법 경작, 무단 쓰례기 투기 등으로 많은 주민들이 불편을 겪고 있는 실정이다.
홍 의원은 “안전하고 주민들이 불편하지 않도록 실사를 하여 초안산 분묘군 일대 환경정비사업 시행으로 공원을 이용하시는 주민들에게 쾌적하고 안전한 공원환경을 제공하며 문화와 역사의 교육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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