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의회, 여름철 풍수해 대비 배수시설등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7-28 13:18:07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제10대 후반기 서울시의회 김인호 의장을 비롯한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최근 여름철 풍수해 대비 현장점검을 위해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과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공사 현장을 찾았다.
먼저 방문한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에서는 서울시 한유석 하천관리과장으로부터 시설 규모와 운영현황에 대해 설명을 듣고 현장을 점검했다.
이어서, 서초구에 위치한 반포천 유역 분리터널 공사현장으로 이동해 도시기반시설본부 김홍길 시설국장의 현장 안내를 받으며 박홍봉 방재시설부장으로부터 공사 진행사항을 보고 받았다.
김 의장은 신월 빗물저류 배수시설과 관련해 “여름 장마철을 맞이해 평소보다 현장에서의 노력과 수고가 크다는 것을 안다”고 격려하면서 “시민 안전과 관련해 천재지변 등 기상상황을 완벽히 대비한다는 것은 정말 쉽지 않은 일이지만 지난해와 같은 불미스러운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설 관리에 만전을 기해 재발 방지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지난 23일 오후 5시를 기점으로 호우주의보가 발효돼 서울시 풍수해 재난안전대책본부 근무체제가 1단계 비상근무로 전환됐다.
이에 따라 의장단과 상임위원장단은 현장점검을 마친 오후 6시께 재난안전대책본부 상황실을 긴급 방문해 “서울시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기 위해 비상근무 중에 있는 관계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고 전하면서 직원들을 격려했다.
끝으로 이날 현장점검에는 조상호 대표의원, 김정환 환경수자원위원장, 성흠제 도시안전건설위원장, 김희걸 도시계획관리위원장, 우형찬 교통위원장이 함께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