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교육委, '서화초교 공사지연에 교육 차질··· 관리감독 철저를"
간담회
市교육청·학교관계자 질타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19-09-25 17:12:01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 교육위원회 김강래 위원장(미추홀4)과 서정호 부위원장(연수2)은 최근 도화동에 위치한 인천서화초등학교 대강당에서 100여명의 학부모로부터 공사 지연에 따른 민원을 청취했다.
현재 서화초등학교에서 진행되고 있는 교육환경개선공사는 화장실 개선, 내진보강, 창호교체, 외벽보수, 옥상방수 등 총 5건의 사업을 여름방학 기간인 지난 7월15일부터 시작해 오는 2020년 1월10일까지 완료를 목표로 진행 중에 있다.
그러나 일부 공사가 지연되면서 지난 16일 개학일을 맞추지 못하고 한 차례 연기했음에도 현재까지 교육과정을 수행할 수 없을 정도로 공사 중인 학교상황에 학부모들의 민원이 빗발치자, 교육위원회에서는 문제 해결을 위한 간담회를 주선했다.
김 위원장과 서 부위원장은 다시는 이 같은 일이 반복되지 않도록 교육청 및 학교 관계자들에게는 질타와 철저한 관리·감독을 촉구하고, 시공업체에는 개학일에 맞춰 학생들이 안전하게 교육활동이 가능하도록 공사 진행을 당부했다.
시의회 교육위는 "향후에도 300만 인천시민의 대표로서 현장의 다양한 의견을 청취해 인천교육이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의정활동을 수행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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