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파구의회 도시건설委, 석면 철거현장등 3곳 점검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6-18 17:44:07

▲ 진주아파트 석면 철거현장을 방문한 도시건설위원들이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사진제공=송파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송파구의회(의장 이성자) 도시건설위원회가 제277회 정례회 기간 중 거여2-2지구 준공인가 신청에 따른 재개발현장, 신천동 진주아파트 석면 철거현장, 잠실동 문화실험공간 ‘호수’ 등 3곳에 대한 현장방문을 실시했다.

이날 현장방문에는 김형대 위원장, 손병화 부위원장, 박인섭·이배철·김희숙·조용근·이서영·김호재 의원 등 8명이 참석했다.

먼저 거여2재정비촉진구역제2지구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은 거여동 234번지 일원에 조성된 공동주택(아파트) 재개발 현장이다. 2005년 거여?마천뉴타운으로 지정된 이후 빠른 사업 추진 속도로 이 일대에서 가장 먼저 준공인가신청서를 제출했다.

현장에서 입주점검 등 브리핑을 받은 위원들은 노후 구역 재개발로 지역 균형발전과 주거환경 개선을 이루어 강남권 신주거지로서의 기대감을 갖고 있다. 입주 시 주민불편사항이 발생하지 않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두 번째 방문지는 신천동 진주아파트 재건축 현장으로서, 이곳은 2019년 12월 제정된 ‘송파구 석면안전관리에 관한 조례’에 따라 주민감시단이 구성돼 활동하고 있다.

위원들은 현장 관계자에게 석면 해체 시 주민피해가 없도록 해체 즉시 폐기물을 반출할 것과 주민감시단 활동에 지장이 없도록 적극 지원해줄 것을 당부했다.

마지막으로 상업시설에서 구민을 위한 문화실험공간으로 탈바꿈한 ‘호수’를 견학했다. ‘호수’는 3층 규모이며 공연, 영화, 쿠킹, 정원, 교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크리에이터에게는 활동기회, 구민들에게는 향유기회를 제공하고자 조성됐다.

위원들은 “석촌호수가 전연령층과 관광객이 즐겨찾는 새로운 문화허브이자 힐링공간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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