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봉규 은평구의원, '책단비 서비스' 확대 제안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0-07-23 13:24:54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책단비 서비스란 은평구 도서관 통합검색시스템을 기반으로 도서관을 직접 방문할 필요 없이 가까운 지하철역 및 버스 정류장에 설치된 예약도서무인대출·반납기를 이용해 도서 대출·반납이 가능한 서비스와 다른 도서관에 소장 중인 도서를 원하는 도서관에서 편리하게 대출·반납이 가능한 상호대차 서비스를 통칭하는 도서 대여 서비스다.
신 의원에 따르면 현재 예약 도서 무인 대출·반납은 공공장소 4곳에서 5기를 운영해 1일 약 270여권의 예약 도서를 제공하고 있으며, 스마트도서관은 연신내역, 불광역, 역촌역에서 제공, 상호대차 서비스는 은평구공공도서관 10개관에서 자료 공동 활용 서비스를 통해 제공하고 있다.
또 신 의원은 “책단비 서비스는 녹번역의 경우 7월 평균 8분 만에 마감됐고, DMC역은 1시간 13분이면 종료가 되는 실정”이라며, “특히 녹번역 무인 시스템의 경우 최근 주변 새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어 그 이용은 폭발적으로 증가하여 신청과 함께 1분 만에 마감되는 날도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신 의원은 “이처럼 책단비 서비스가 확대돼 바쁜 일상 속 은평구민들이 지하철을 자신만의 도서관으로 활용할 수 있다면 무료하게만 반복되는 일상이 반갑고 기다려지는 일상으로 변화될 것이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최고의 행정 서비스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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