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의회-군산시의회, 도농상생 실현·교류 확대 맞손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12-18 14:08:52

▲ 자매결연을 맺은 이연옥·김경구 의장(오른쪽에서 여섯·일곱번째)이 자매결연 협약을 맺은 후 의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은평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은평구의회(의장 이연옥)가 전북 군산시의회와 도·농 간 자매결연 협약을 체결하고 앞으로 의정 및 지역경제 활성화 등 전분야에 걸친 내실 있는 교류를 약속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은평구의회 의장단과 군산시의회 김경구 의장을 포함한 5명의 의원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따라 앞으로 양 의회는 건강하고 안전한 먹거리 가치 실현을 위한 도농상생의 사회 실현과 지역경제 활성화 등을 위해 의정·경제·교육·문화·예술·체육 등의 폭넓은 교류를 협약서에 담았으며, 지속적인 우호증진 등의 아름다운 동행을 약속했다.

협약식 후 본회의장 등의 의회 시설을 견학한 후 은평구의 대표명소인 진관사를 방문해 구의 역사와 문화를 함께했다.


이연옥 은평구의장은 “양 의회간 자매결연을 매우 감사하고 뜻깊게 생각한다”며 “지난 군산 방문을 통해 많은 걸 배웠으며 은평구 발전을 위한 동기부여가 된 시간이었다”고 덧붙였다. 이어 “이번 협약식을 통해 정기적이고 꾸준한 만남으로 이어져 상생의 동반자가 될 수 있도록 힘을 모아달라”고 말했다.

이에 김 의장은 “은평구의회의 환대에 감사하다”며 “오랫동안 기쁨과 어려움을 함께할 수 있고, 교류하는 기회가 많아지길 바란다”고 방문 소감을 밝혔다.

은평구의회는 이번 자매결연을 통해 지역 간 교류활동에 앞장서 지방자치 발전에 기여하고 도농상생의 모범사례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최근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