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의회, '코로나19' 中 4개 도시에 서한문 전달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2-18 18:12:54
[인천=문찬식 기자] 중국내 코로나19(우한폐렴)로 인한 누적 확진자수는 7만여명, 사망자수는 1700여명을 넘기는 등 중국 국민들은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이에 인천시의회 이용범 의장은 중국내 우호교류를 지속하고 있는 대련시, 중경시, 천진시, 허난성 등 4개 도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주임에 최근 서한문을 전달했다.
서한문의 주요 내용은 코로나19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는 중국의 각 도시 시민들을 위로하고, 코로나19의 확산을 막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중국 국민들과 각 도시의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를 응원한다는 것이다.
이에 대해 중국 대련시 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회 샤오성펑 주임은 최근 감사 서한문을 통해 도움이 필요한 시기에 우정어린 위로와 응원의 글을 보내준 인천시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또한 코로나19가 종식힌 후 양 도시·국가 간 교류를 더욱 강화할 것임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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