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낙후' 화곡유통단지 특구화 계획 점검

구의원 17명 서면·구두 구정질문
집행부 신청사 건립사업 재원확보방안 질의도

황혜빈

hhyeb@siminilbo.co.kr | 2020-05-19 14:45:30

▲ 황동현 의원이 구정질문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강서구의회)

 

[시민일보 = 황혜빈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김병진)는 최근 제271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를 열어 구정 주요현안에 대한 구정질문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신낙형·박성호·김현희·정정희·송순효·황동현·최동철·이충숙 의원이 총 15건의 구두질문을 하고 김동협 의원 외 8명의 의원이 총 39건의 서면 질문을 했다.

가장 먼저 구정질문에 나선 신낙형 의원은 구청 신청사 건립 장소 및 규모 등 향후 계획에 대해 일정별로 명확히 밝혀줄 것을 요청했다.

이어 박성호 의원은 구청 복합 신청사 이전 부지의 무상 이전 방안과 구청 이전 시 주변 상권 등 기존부지의 활성화 방안에 대해 질문했다.

김현희 의원은 새싹 어린이 교통공원, 방화근린공원 및 등촌근린공원의 문제점과 활용방안 등에 대해 질문했고, 정정희 의원은 가양역을 가양(허준박물관)역으로 병기하는 지하철 역명 변경 추진과 공공형 테마공간 마련 등 폐교된 공진중학교 활용방안을 비롯한 강서구에 인권 교육기관 건립 계획에 대해 질문했다.

송순효 의원은 가양2동 및 등촌3동에 위치한 거주자우선주차구역과 일방통행로 지정 운영의 문제점과 통행 불편을 초래하는 지상변압기 이전 검토를 비롯한 등촌3동 강서로56나길 마을버스 운행 요청에 대해 질의했다.


다음으로 황동현 의원은 구청 복합신청사 토지매입 계약조건 및 재원 조달 마련 방법 등 건립에 관한 사항과 봉제산 인근 제1종 일반주거지역 및 경관지구에 해당하는 노후 빌라 등의 원활한 재건축 진행을 위한 관련 법령 제·개정 노력과 청원 진행 의지 등의 내용에 대해 질문했다.

최동철 의원은 주차장 특별회계 운용의 적절성 여부와 화곡동을 비롯한 지역내 주택 과밀지역에 대한 소규모 주차장 또는 공영주차장 설립 등 주차난 해소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 등에 대해 질문했다.

마지막 구정질문 주자로 나선 이충숙 의원은 염창근린공원 내 택시 차고지 운영 등 위법행위 조치 계획과 해당 부지를 활용한 공원 조성 방안과 도시공원 일몰제 시행이 염창근린공원 조성에 미치는 영향 등에 대해 질의했다.

이밖에도 김동협 의원은 주민자치회 시범동의 성과 및 향후 일정 등을, 김용원 의원은 점점 낙후돼 가고 있는 화곡유통단지에 대한 특구화 사업계획 또는 다른 발전계획 등을, 김현희 의원은 고도제한 완화 추진 현황 등에 대해 서면 질의했다.

아울러 윤유선 의원은 지역사랑상품권(강서사랑상품권)에 대한 계획 등을, 이종숙 의원은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진행 사항 등을, 강선영 의원은 코로나19 관련 물품지원 현황 등을, 이충현 의원은 주택가 자동차정비공장의 단계적 이전계획 수립요구 등을, 김성한 의원은 우장근린공원 내 다목적체육관 건립계획 등에 대해 각각 서면 질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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