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동구의회, 25일 제256회 제2차 정례회 개회
16건 심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11-23 13:53:3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성동구의회(의장 이성수)가 오는 25일부터 12월15일까지 21일간의 일정으로 제256회 제2차 정례회를 개회한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상정된 예산 및 간주처리 각각 1건, 조례안 9건, 기타안건 5건 등 총 16건의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주요일정을 살펴보면 먼저, 구의 각 국·과에서 오는 12월2일부터 4일까지 2021년도 구정 주요업무를 해당 상임위원회에 보고하며, 구의회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 10~14일 2021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을 심사한다.
특히 예결위의 내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용 계획안 심사는 예산의 합·목적성과 구민 실생활의 밀접성 등을 면밀히 확인하고, 불필요한 예산의 삭감 또는 조정을 한다.
마지막으로 오는 12월15일 제4차 본회의를 열어 조례안 및 2021년도 사업예산안 및 기금운영 계획안을 의결하며 마무리 할 예정이다.
이성수 의장은 "2021년은 코로나19 사태로 발생한 우리 사회 곳곳의 문제를 해결해야 하는 중요한 시기가 될 것이다"며 "집행부의 2021년도 예산안이 기존의 관행을 답습하기보다, 새로운 시도와 창의적 대안으로 구민이 공감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내실있는 심사를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의회는 이번 정례회 개회에서 앞서 지난 17~18일 양일간 의원 및 사무국 직원을 대상으로 '2021년 예산안, 무엇을, 어떻게 접근하고, 심사 할 것인가?'라는 주제로 의원 역량강화 교육을 했다.
이날 교육은 국회사무처 운영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을 역임하고, 현재 충남대학교 특임교수를 맡고 있는 제윤의정 최민수 소장을 초빙해 ▲지방재정의 이해 ▲예산안의 구조와 편성체계 ▲접근방법과 이해 ▲예산안 심사 체크 포인트 ▲ 예산안 편성 점검사항 등을 강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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