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인연 파주시의원, 6.25 민간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추진
조례안 발의
22일 정례회 2차본회의서 의결
조영환 기자
cho2@siminilbo.co.kr | 2020-06-11 13:50:53
[파주=조영환 기자] 경기 파주시의회 조인연 의원이 한국전쟁 발발 70주년을 맞아 '파주시 6.25전쟁 민간인 희생자 위령사업 지원 등에 관한 조례안'을 발의했다.
이 조례안은 지난 9일 시의회 자치행정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오는 22일 제218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에서 의결될 예정이다.
주요 내용으로는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의 추모 등에 관한 시장의 책무 ▲지원 대상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기 위한 사업의 지원 등을 다루고 있다.
조 의원은 “1945년 광복 이후의 6.25전쟁은 민주주의와 사회주의 양대 이념 세력의 대리전쟁이 한반도에서 일어나 많은 민간인 피해가 발생한 비극적 사건”이라며 “조례 제정을 통해 6.25전쟁으로 인해 발생한 무고한 민간인 희생자를 추모하고, 파주시에서 발생했던 민족의 아픔을 치유하여 평화와 인권 회복에 이바지하고자 발의했다”고 밝혔다.
또한 “이 조례가 위령사업과 같은 실질적인 정책과 사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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