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제238회 임시회 개회

예결위원장 조윤섭·부위원장 서승목 선임
올 3차 추경안 심의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8-26 16:32:26

▲ 이용균 의장이 제238회 임시회 개회를 선언하고 있다.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가 최근 12일간의 일정으로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및 기타 안건을 심의하기 위해 제238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지난 24일 제1차 본회의를 시작으로 25일부터 오는 9월2일까지 상임위원회별 추경안과 조례안 등에 대한 심의와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의 추경안에 대한 심의가 이뤄지며, 이어 9월4일 열릴 제2차 본회의를 끝으로 일정을 모두 마무리한다.

지난 24일 열린 1차 본회의에서는 ▲제238회 서울특별시 강북구의회 임시회 회기 결정의 건 ▲회의록 서명의원 선임의 건 ▲2020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한 제안설명의 건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구성 및 위원 선임의 건 ▲서울특별시 강북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출석 요구의 건 등을 안건으로 처리했다.

특히 이날 2020년도 제3회 서울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종합심사를 위한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구성했으며, 이어진 제1차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위원장에 조윤섭 의원, 부위원장에 서승목 의원을 각각 선임했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은 조윤섭·서승목·유인애·이상수·최치효 의원으로, 총 5명의 의원이 오는 9월1일부터 2일까지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심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이번 임시회에 상정된 안건들을 살펴보면, ▲2020년도 제3회 서울특별시 강북구 일반·특별회계 세입·세출 추가경정예산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민주시민교육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노동권익 보호 및 증진을 위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지역치안협의회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공용 및 공공용의 청사건립기금 설치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강북구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피해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 ▲도시관리계획(용도지역) 결정(변경)안에 관한 의견청취안 등이다.

이용균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지난 50여일간의 기록적인 장마와 태풍으로 인해 전국적으로 많은 피해가 발생했으며, 기습폭우에 관내에서도 침수, 축대붕괴 피해가 발생했다. 피해를 입을 구민 여러분들에게 안타까운 마음을 전하며, 집행부에서는 기습적인 폭우로 인한 피해복구와 피해예방을 위한 철저한 대책을 마련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 또한 최근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매우 빠르게 확산되고 있어 전국적인 집단감염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엄중한 상황이다. 지금 코로나19의 확산을 막지 못하면 그간 힘겹게 쌓아온 방역의 공든 탑이 무너져 내릴 수 있으니 우리 국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방역의 고삐를 죄어주시길 간곡히 당부드린다"며 "이번 임시회에서는 추가경정예산안과 조례안 등 여러 안건이 처리될 예정이니, 집행부에서는 추경안과 조례안 등에 내실 있는 심사가 될 수 있도록 준비해 주시고, 의원님들께서도 심도 있는 논의를 펼쳐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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