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천구의회, 내달 1일부터 결산검사

결산검사위원 위촉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3-23 17:24:09

▲ 서병완 의장(왼쪽 세번쨰)이 결산검사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전달하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양천구의회)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양천구의회(의장 서병완)가 최근 의장실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개최하고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번 결산검사 대표위원은 조진호 구의원이 선임됐으며, 회계분야에 풍부한 경험과 지식이 있는 김태윤 공인회계사, 심재곤 세무사, 민경용·심재삼 전직공무원 등 총 5명이 위촉됐다.

결산검사위원들은 앞으로 이달 중 결산검사위원 교육과정을 이수하고, 오는 4월1~30일 2020회계연도 일반회계와 특별회계 세입·세출, 기금, 채권, 공유재산, 물품 증감 등 예산집행전반에 대해 적법성과 적정성 등을 살펴본 후 문제점과 개선사항을 제시하는 결산검사 의견서를 제출한다.

조 대표위원은 “결산검사를 통해 당초 승인된 예산이 목적에 맞게 적법하고 낭비없이 집행됐는지 살필 예정이며, 서류검사 뿐만 아니라 필요 시 관계 공무원의 출석답변 요구 및 현장 확인도 병행하여 내실 있는 결산검사가 진행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위촉장을 전달한 서병완 의장은 “결산검사 위원들의 전문지식과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소중한 세금이 적합하게 집행됐는지 꼼꼼하게 점검해 주시길 바란다”며, “결산검사 중 발견된 문제점에 대해선 합리적인 대안제시를 통해 향후 건전한 재정운영을 위한 방향제시가 될 수 있도록 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구의회는 오는 6월 예정된 제286회 양천구의회 제1차 정례회에서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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