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임시선별검사소 방문·의료진 애로사항 청취
"방역 예산·인력 적극 지원"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5-26 13:27:26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 재정건설위원회가 최근 신촌 기차역 광장에 설치된 임시선별검사소를 방문해 현장을 점검했다.
앞서 서대문구는 코로나19 조기 발견과 무증상 감염원 차단을 위해 지난해 12월부터 구민들이 접근하기 쉬운 신촌 기차역 공용주차장에 별도 검사소를 마련해 운영 중이다.
이날 현장 방문은 재정건설위원들이 직접 현장을 살피고 의료진 및 관계자의 애로사항을 청취,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또한 방역 최일선에서 묵묵히 큰 역할을 해주고 있는 의료진과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함이기도 하다.
특히 점점 더워지는 날씨 속에서 무거운 방호복을 입고 일해야 하는 현장 근무자들을 위해 근무환경 개선 방안도 찾고자 했다.
아울러 현재 선별 진료소 운영 현황과 환자 발생 추이, 인력 운영 파악은 물론 실제 근무하는 직원들의 다양한 이야기를 청취하기도 했다.
이 자리에서 현장 근무 직원들의 피로도 문제와 근무환경 개선을 당부했다.
김 위원장은 "전국민의 건강을 위해 헌신하고 있는 의료진 및 관계자들의 노고에 다시 한 번 감사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구의회는 방역 예산은 물론 인력이나 장비 등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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