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도군의회, 제287회 임시회 개최··· 제1회 추경안 의결
신흥권
shk@siminilbo.co.kr | 2021-02-06 13:09:56
[완도=신흥권 기자] 전남 완도군의회가 최근 열린 제287회 임시회에서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 제정 및 재난지원금 지급을 위한 ‘제1회 추경 예산’을 집행부 안대로 심의·의결했다.
5일 군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는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을 위로하고 침체된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긴급 재난지원금을 지급하고자 집행부의 소집 요구에 의해 개회했다.
이번에 제정한 ‘완도군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조례’는 각종 재난이 발생한 경우 지역 주민들이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도록 ‘목적(1조), 지원 대상(제5조), 지원 방법(제6조)’ 등 총 8조로 구성돼 있으며 공포한 날부터 효력이 발생하도록 했다.
이번에 편성한 코로나19 관련 재난 지원금은 군민 1인당 10만원씩 지역사랑상품권으로 균등하게 지원되며, 약 50억원이 소요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코로나19 긴급재난지원금 지원 대상은 1월31일 기준으로 완도군에 주민등록을 둔 주민이면 혜택이 주어진다.
신청 방법은 오는 19일까지는 공무원들이 마을을 직접 방문해 신청을 받을 계획이며, 위 기간 미신청자는 22일~3월5일 읍면사무소를 방문해 신청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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