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문찬식 기자] 인천시의회는 27일 개최한 '제241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 인천만석초등학교(동구 제물량로) 학생회 임원 26명이 참가했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이날 시의회의 구성과 하는 일, ‘개회’ 및 ‘산회’ 등과 같은 생소한 의회 용어에 대한 사전안내와 함께 모의의회를 개회해 합리적인 의사결정 과정을 체험했다.

모의의회 체험 전에 전문강사로부터 발표력 향상을 위한 스피치 특강을 받은 학생들은 5분 자유발언, 시정질문 등을 몸소 체험했으며 조례안 상정 후 열띤 찬반토론 및 다수결 투표를 통한 의사 결정과정에도 참여했다.

사전에 회의 시나리오로 연습 후 의정아카데미에 참여한 인천만석초등학교 학생들은 “시의회의 역할과 기능에 대해서 이해하는 기회가 됐고, 민주주의 의사 결정 과정을 이해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 중학교에 가서도 또 의회에 오고 싶다”고 참여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궁형 의원은 이날 청소년 의정교실에 참석한 학생들을 위한 인사말에서 “제241회 의정아카데미 청소년 의정교실에서 시장·시의원·공무원 등의 역할을 맡은 학생들의 발언하는 모습이 밝고 씩씩했다”고 칭찬하고 “인천만석초등학교 학생 모두 본인이 원하는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학창시절에 좋은 체험을 많이 하기 바란다”고 격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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