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의회, 제256회 원포인트 임시회 개회
"결혼이민자에도 재난지원금을"
개정안 처리키로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5-20 16:51:55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경기 안양시의회가 오는 22일 1일간 제256회 원포인트 임시회를 열고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에 대한 재난기본소득 지원 안건을 처리한다.
이번 임시회는 도에서 '경기도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를 개정해 지급 대상자를 확대함에 따라 시도 이에 발맞춰 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대상에 포함되지 않은 외국인 중 결혼이민자와 영주체류 자격을 취득한 사람들까지로 지급대상을 확대하고자 마련됐다.
이를 위해 앞서 지난 15일 '안양시 재난기본소득 지급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정맹숙 총무경제위원장 대표발의로 제출됐으며, 22일 오전 소관 상임위원회(총무경제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하고, 당일 오후 열리는 임시회에서 최종 의결하게 된다.
기존 의회운영 기본일정에 맞춰 조례를 개정하면 오는 6월 말에 개정이 가능하며, 도와는 별도로 7월에 재난기본소득을 지원하게 된다.
김선화 의장은 "이번 조례 개정을 통해 우리시에 거주 중인 결혼이민자와 영주권자가 소외되지 않고 우리 지역사회의 구성원으로서 함께 생활하며, 코로나19를 다같이 극복해 나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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