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구의회, 정신건강·마음건강 사업 간담회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11-23 14:08:13

▲ 간담회 후 구의회 연구회원 및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 (사진제공=강북구의회)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북구의회(의장 이용균) 마음치유·행복증진 정책연구회가 최근 구의회 3층 의원회의실에서 '강북구 정신건강·마음건강 사업'과 관련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구본승 대표의원의 사회로 진행됐으며, 연구회 이정식·유인애·조윤섭·김미임 의원과 박지란 굿씨상담센터 대표, 조지민 강북교육복지센터 센터장, 김혜신 강북구민간거버넌스협의회 운영위원장이 참석했다.

이날 간담회는 구에서 정신건강·마음건강 사업과 관련해 활동하는 상담기관과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활동하는 지역·부분 기관단체 관계자들과 함께 구의 정신건강·마음건강 사업에 대한 현장의 목소리를 자유롭게 나누고자 마련됐다.

먼저, 구 대표의원은 연구회의 지난 7월부터의 활동경과에 대한 설명과 함께 참석자들을 소개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먼저, 박 대표가 상담센터와 구민 마음건강관련 경험을 주제로 센터의 설립목적과 취지, 구민을 위한 센터의 주요활동을 사례를 중심으로 설명했다.


다음으로 조 센터장은 강북교육복지센터의 주요사업을 안내하고, 센터의 가정방문을 통해 느낄 수 있는 현실적인 강북구의 가정 상황을 간담회 참석자들에게 전달했다.

마지막으로 김 위원장은 지역사회의 정신건강, 마음돌봄의 욕구와 현황을 주제로 코로나19로 인한 지역주민의 돌봄 틈새 및 사각지대 현황과 그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는 등의 협의회 활동 사항에 대한 설명과 해결해야 할 과제를 제시했다.

간담회를 마치며 구 대표의원은 "간담회에서 좋은 내용을 말씀해주신 민간참여자분들께 감사드린다. 의견을 토대로 좀 더 구체적 논의가 진행될 수 있도록 가능한 방안을 찾아가겠다. 또한 강북구 정신건강증진 시행계획 수립과정에서 자문단위를 구성해 자문조차 받지 않고 내부적으로 수립, 확정해 서울시에 보고하는 문제점을 확인했다. 그리고, 정신건강사업의 점검과 평가에 있어서 정신건강복지센터 운영위원회에서 의견을 수렴하는데 위원들 중에 지역 관계자는 없는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점과 미비점을 개선해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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