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미 인증' 박영규, '아들죽음·이혼'까지...드라마같은 사연에 주목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10-04 13:08:11

[시민일보 = 서문영 기자] 배우 박영규가 슬퍼도 웃는 희극인의 삶을 보여줘 관심이 모이고 있다.

박영규는 한창 브라운관에서 연기력을 펼치던 시절 홀연히 모습을 감춘 적이 있다.

그의 외동아들이 2004년 21세의 나이에 미국에서 교통사고로 세상을 떠났기 때문이다. 당시 아들의 사망 소식에 큰 충격을 받은 박영규는 2005년 KBS 2TV 드라마 ‘해신’을 끝으로 연기생활을 중단하고 캐나다에서 생활을 해왔다.

당시 이혼을 하고 혼자인 상황에서 외아들까지 잃자 박영규는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르렀고 결국 자살을 생각할 정도로 엄청난 고통에 시달렸다고 한다.

하지만 그는 영화 ‘주유소 습격사건2’를 통해 스크린에 복귀한 뒤 '2014년 KBS 연기대상 장편드라마부문 남자 우수연기상', '2015년 MBC 연기대상 연속극부문 남자 우수연기상'을 수상하면서 다시금 시청자들에게 사랑받는 배우로 발돋움했다.

한편 배우 박영규는 방탄소년단(BTS) 팬이라고 밝혀 화제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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