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옹진군의회, 제220회 임시회 폐회
옹진군 청소년 문화의집 건립 '제동'
설치 조례안 부결··· 4276억 추경은 수정가결
문찬식 기자
mcs@siminilbo.co.kr | 2020-09-24 16:12:34
[인천=문찬식 기자] 인천 옹진군의회는 지난 10~23일 14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된 제220회 임시회를 폐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옹진군 아동급식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10건의 조례안, 서포리 상가 사용료 면제 동의안 등 2건의 동의안, 옹암해수욕장 관광휴양지 조성 토지 매입 공유재산안 등 3건의 공유재산안, 2020년 제3회 추가경정 예산안에 대해 심도있게 심의했다.
해당 안건을 심사해 이 중 10건은 원안가결하고 3건은 수정가결했다. 옹진군 청소년 문화의 집 설치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은 막대한 예산 소요 및 형평성이 부족하다는 점을 들어 부결했으며, 덕적면 스마트 농업타운 조성 부지 매입 공유재산안은 운영에 대한 충분한 협의 후 부지확보에 관한 협의를 해야한다고 판단해 부결했다.
또한 이번 임시회 폐회식에서는 방지현 의원의 5분 발언 및 백동현 의원, 홍남곤 의원의 결의안 상정이 있었다. 방지현 의원은 5분 발언에서 옹진군의 공공 보건의료 발전방안에 대해 발언했으며, 백동현 의원은 790번 시내버스 영흥도~옹진군청 버스노선 환원 촉구 결의안을, 홍남곤 의원은 서해5도 맨손어업 등 출입여건 개선 촉구 결의안을 의결해 군민을 위한 의정활동을 한층 더 적극적으로 펼쳤다.
조철수 의장은 “민족 고유 대명절인 추석에도 우리 모두의 건강을 위해 마스크 착용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되, 친지,가족들과 안부전화를 통하여 잠시 잊었던 소중함을 되새기며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명절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