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구의회, 제238회 임시회 개회
'1회용품 사용저감 지원' 추진
조례안등 심의··· 구정질문도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0-05-19 14:45:30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마포구의회(의장 이필례)가 최근 4일간의 일정으로 개회한 제238회 임시회를 21일 폐회한다.
구의회에 따르면 이번 임시회에서는 구정에 대한 질문을 하고 조례안 등 각종 안건을 심사한다.
먼저, 회기 첫날인 지난 18일 제1차 본회의에서는 ▲제238회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임시회 회기결정의 건 ▲마포구청장 및 관계공무원 등 출석요구의 건 등을 처리했다.
이어 채우진 의원이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존 텐트형 선별진료소에서 최근 준공해 건축물 형태로 운영 중에 있는 구 선별진료소의 체계적 운영을 위한 매뉴얼을 신속하게 마련하고 평상시 관리, 운영 및 홍보부터 감염병 발생시 구체적인 위기 대응까지 차질 없이 대비하여 마포구민의 건강과 안전을 지키고 피해를 최소화하도록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20일에는 상임위원회별로 조례안을 포함한 각종 안건을 심사하는데, 의회운영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청소년 의회체험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의회 의원 행동강령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을, 행정건설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1회용품 사용 저감 지원 조례안 등을, 복지도시위원회는 ▲서울특별시 마포구 청소년참여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진방재에 관한 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지진피해 시설물 위험도 평가단 구성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사전재해영향성검토위원회 구성 및 운영 조례 폐지조례안 ▲서울특별시 마포구 기후변화 대응에 관한 조례안 등을 다룰 예정이다.
회기 마지막 날인 21일에는 제3차 본회의를 열고 각 상임위에서 심사한 안건을 최종 의결한 뒤 임시회를 폐회한다.
이필례 의장은 "코로나19의 재확산 및 장기화 가능성이 우려되는 상황이지만 모두가 힘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고 하루빨리 건강한 모습으로 정상적인 삶을 되찾을 수 있길 희망한다"고 전한 뒤 "이번 임시회에서 실시하는 구정질문을 통해 구정에 대한 문제점을 제기하고 이에 대한 해결책과 대안을 제시하여 지역 발전과 구민 행복을 위한 정책이 펼쳐 질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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