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2일' 연정훈, 떨어진 과자 먹방에 '현타'..."우리 애들 못 보여주겠다"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4 00:00:38

KBS 2TV '1박2일 시즌4'(이하 1박2일)에서는 '혹한기 아카데미'만의 특별함이 넘치는 잠자리 복불복에 돌입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베이스캠프에 도착한 멤버들은 본격적인 ‘혹한기 아카데미’의 밤을 맞게 됐다. 나름대로 베이스캠프에 만족해하던 멤버들을 당황하게 만든 건, 혹한기의 추위를 온몸으로 마주하게 될 취침 장소. PD는 "오늘은 전원 야외 취침을 할 예정이다"고 밝혀 멤버들을 경악하게 만들었다.

이후 집 짓기 재료를 놓고 '야생 한 방 게임'이 시작됐다. 미션에 성공할 경우, 원하는 집 짓기 재료 두 가지를 가져갈 수 있다.

3라운드 게임은 '한 방에 과자 봉지 뜯기'였다. 딘딘은 "하나 뜯은 다음에 먹자. OK?"라며 잔머리를 굴렸지만, PD는 단호하게 "안 OK"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딘딘은 "떨어진 건 먹어도 되는 거 아니냐"고 물었고, PD는 "흙이 묻은 건 먹어도 된다"고 답했다.

이후 딘딘은 라비가 뜯은 갑자칩 봉지를 손으로 쳤고, 멤버들은 바닥에 떨어진 감자칩을 마구 주워 먹었다. 하지만 이내 '현타'를 느끼게 된 문세윤은 "이건 좀 아닌가 싶다"고 말했고, 연정훈은 "우리 애들 TV 못 보여주겠다"고 말했다. 문세윤 역시 "오후 6시 25분에 재워야겠다"고 털어놔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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