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현국 경기도의장, 코로나 직격탄 전통시장 3곳 방문··· 상인 고충등 청취
채종수 기자
cjs7749@siminilbo.co.kr | 2021-02-03 14:03:40
[수원=채종수 기자] 장현국 경기도의회 의장이 2일 '찾아가는 현장도의회'의 일환으로 수원지역 전통시장 3곳을 잇따라 방문했다.
찾아가는 현장 도의회는 민생현장의 실질적 어려움을 파악하고 효과적 지원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도의회가 추진 중인 핵심정책이다.
이날 올해 첫 찾아가는 현장도의회를 진행한 장 의원은 지역구 의원 김봉균·황수영 의원과 함께 못골시장, 미나리광시장, 지동시장을 방문해 설 맞이 장보기와 함께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들을 격려하며 고충을 파악했다.
의원들은 정육·떡·건어물·과일·강정 등 명절 먹거리를 구입하며, 상인들과 명절 덕담을 나눴다.
이어 못골시장교육장으로 자리를 옮겨 3개 시장 상인회와 정담회를 열고, 소상공인 지원확대 및 전통시장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장 의장은 "전통시장이 방역수칙을 철저히 지켜 설을 앞둔 도민들이 코로나19 걱정 없이 전통시장을 이용할 있도록 각별히 주의해 달라"고 주문한 후 "오늘 논의한 지원책이 조속한 시일 내 마련돼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에 앞서 장 의장은 이날 매산119센터와 팔달보건소도 찾아 설 명절을 앞두고 비상근무 중인 관계 직원들에게 방한장갑 등의 격려물품을 전달하며 격려했다.
이 자리에서 장 의장은 "도민안전을 지키기 위해 재해와 재난의 최일선에서 대응하는 119센터 소방가족과 보건소 직원들에게 감사를 전한다"며 "설 명절 전후 발생할지도 모르는 비상사태에 철저히 대비하고, 코로나19 대응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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