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민주당-평화나비, 수요문화제 개최
"日, 위안부 만행 사과하라"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20-05-07 16:54:35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는 최근 수원올림픽공원 평화의 소녀상 앞에서 제37차 수원수요문화제가 열렸다고 7일 밝혔다.
이번 수원수요문화제는 수원평화나비가 주최하고 수원시의회 더불어민주당이 주관한 것으로 일본군 성노예제 문제해결을 위한 자유발언, 평화공연, 성명서 낭독, 헌화 등 문화제 형식으로 진행됐다.
문화제에는 조명자 의장을 비롯한 시의원 22명과 염태영 수원시장 및 공무원, 수원평화나비 상임대표 이주현 목사 등이 참석했다.
수원수요문화제는 시민의 힘으로 전국 최초로 건립한 소녀상에 담긴 상징과 의미를 잊지 않고 되새기고자 매월 첫째 주 수요일에 개최되고 있다.
조 의장은 “위안부 피해자 할머님들의 소원이 일본의 진정성 있는 사과 한마디를 듣는 것인데, 그것이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다”며 “할머님들의 소원을 우리 세대가 꼭 이뤄드리기 위해 함께 기억하고 행동해야 할 것”을 당부하며 “수원시의회도 관심을 가지고 동참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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