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남구 논현노인종합복지관, 주민온정 모아 소외 노인들에 소확행 선물

1만1000여명 모금 참여
9월까지 55명에 과일 제공··· 20가구엔 선풍기 전달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21-07-27 17:15:00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서울 강남구립 논현노인종합복지관이 강남구 논현1~2동 내 폭염 취약계 노인 지원을 위해 제철과일 지원사업 ‘꽃보다 과일! 어르신 소확행 프로젝트’와 냉방용품 지원사업 ‘어르신께 시원한 바람(hope)을 선물해드릴게요!’를 실시한다.


‘꽃보다 과일! 어르신 소확행 프로젝트’ 사업은 지난 3월18일~6월18일 3개월간 모금플랫폼 카카오 같이가치에 참여한 6795명이 모금한 213만6900원으로 오는 9월까지 폭염 취약계층 55명에게 제철과일을 제공한다.

‘어르신께 시원한 바람(hope)을 선물해드릴게요!’ 사업은 6월9일~7월9일 카카오 같이가치 4633명이 참여해 모은 123만원의 모금액으로, 에어컨이 없거나 선풍기가 고장·파손된 폭염 취약계층 노인 20가구에 전달할 예정이다.


복지관은 이외에도 지역내 노인들이 또 다른 어려운 노인을 돕기 위해 모인 ‘논현시니어후원회’의 지원을 통해 ‘건강한 여름나기를 위한 저소득 어르신 지원’ 사업을 실시한다. 매월 노인들의 관심과 참여로 모인 기금을 통해 지역내 어려운 노인 90여명에게 희망을 드리고자 혹서기 건강식으로 삼계탕과 갈비탕 등 보양식을 지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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