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구의회, '작년 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기금겨산 승인안' 16일부터 본격 심사

예산 불필요 책정등 중점 점검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6-15 14:03:44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서대문구의회(의장 박경희)는 구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가 제272회 제1차 정례회를 통해 '2020회계연도 결산, 예비비 지출 및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고 15일 밝혔다.


앞서 구의회는 지난 3일 정례회 개회 첫날 예산결산특별위원회(이하 예결위)를 구성한 바 있다.

이 자리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장에 윤유현 의원, 부위원장에는 김해숙 의원을 선임했다.

이로써 이번 예결위는 윤 위원장과 김 부위원장을 포함해 이경선, 주이삭, 최원석, 유경선, 김양희 의원 등 총 7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상임위별로 예비심사를 거쳐 16일부터 본격적으로 결산 승인안을 심사할 계획이다.

이번에 올라 온 승인안은 앞서 별도로 선임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위원들이 약 30일 동안 진행한 '2020 회계연도 결산검사' 결과이다.


이에 이번 예결위에서는 ▲2020회계연도 결산 승인안 ▲202회계연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 ▲2020회계연도 기금결산 승인안을 심사한다.

특히 결산은 향후 예산편성이나 장기적인 재정계획 수립에 있어 중요한 지표인 만큼 면밀한 검토 뿐 아니라 정리가 필요한 요소나 개선 사항에 대해서는 과감하게 처리할 예정이다.

또한 의회가 승인한 예산이 모든 집행 과정에서 투명하게 쓰였는지, 낭비 요소는 없는지, 불필요하게 책정되거나 지역발전에 얼마나 기여했는지 등도 중점적으로 살핀다.

윤 위원장은 "이번 예결특위에서는 지난해 예산의 쓰임을 좀 더 다각도로 분석하고 문제점과 개선 사항 역시 다양한 시각에서 제시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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