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던패밀리' 임지은 "입양 생각있어, 갓난아이 아니라 성장한 아이도 좋아"
서문영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17 00:00:03
이어 "그런데 나는 일을 늦게 시작했잖아. 서른 살 때부터. 그러니까 일하느라 결혼 생각을 못 하고 정말 일만 했어. 그러다보니 그 시기를 딱 놓쳐버린 거야. 그래서 '이제는 빨리 결혼해야 애 낳고 살 텐데...'하다가"라고 고백했다.
이에 오윤아는 "언니 결혼 언제 했지?"라고 물었고, 임지은은 "43살에 결혼 했지. 너무 늦게 했지?"라고 답했다.
그러자 오윤아는 입양에 대한 생각을 고백했고, 임지은은 "만약에 우리한테 아기가 안 주어진다면 신랑이랑 한 번 그런 얘기를 나눠봐야지 라는 생각은 했었어"라고 운을 뗐다.
임지은은 이어 "꼭 갓난아이가 아니라 성장한 아이도 좋아. 갓난아기는 우리가 체력이 안 될 수도 있으니까. 어떻게 보면 부모 없는 아이들한테도 좋은 기회가 될 수 있는 거잖아. 그러니까"라고 고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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