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산의 부장들’, 웰메이드 프로덕션 영상 공개하며 ‘눈길’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20-01-07 13:16:27
영화 ‘남산의 부장들’이 촬영 현장을 엿볼 수 있는 웰메이드 프로덕션 영상을 공개해 주목받고 있다.
공개된 영상 속엔 베일에 싸여 있었던 촬영 현장 모습과 배우들의 열연 장면, 실제 촬영 공간이 담겨 있어 시선을 사로잡는다.
영상은 크게 두 파트로 제작 현장을 소개한다. 대통령 암살사건에 제작진과 배우들이 어떻게 접근 했는지를 다룬 뒤, 글로벌 로케이션에 얽힌 이야기를 소개한다.
다음 파트는 글로벌 로케이션에 관한 이야기. 우민호 감독과 지속적으로 작업해오고 있는 고락선 촬영감독, 조화성 미술감독 등은 ‘남산의 부장들’의 리얼리티를 살리기 위한 작업 과정을 상세하게 전했다.
또한 영상에서는 청와대, 중앙정보부, 궁정동 안가의 세트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인물의 내면을 담아내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역시 확인 가능하다.
한편, 52만부 이상 판매된 동명의 논픽션 베스트셀러 원작을 영화화한 ‘남산의 부장들’은 1979년, 제2의 권력자라 불리던 중앙정보부장(이병헌)이 대한민국 대통령 암살사건을 벌이기 전 40일 간의 이야기를 그린 작품. 오는 22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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