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의회, 임시회 마무리

'체류형 귀농사관 학교' 설치 추진
'452억' 올 2차 추경안 확정

정찬남 기자

jcrso@siminilbo.co.kr | 2019-09-30 17:13:42

 

[강진=정찬남 기자] 전남 강진군의회는 최근 열린 제3차 본회의를 끝으로 지난달 19일부터 8일간 운영했던 임시회를 마무리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19년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확정하고 군정에 대한 질문과 답변이 진행됐으며, 강진군 체류형 귀농사관학교 설치 및 운영 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2019년 공유재산 관리계획안을 심의·의결했다.

올해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한정된 재원에 대한 배분의 형평성과 집행의 효율성 극대화에 역점을 두고 심도 있는 논의를 통해 심사한 결과, 당초예산 대비 452억원이 증액된 4566억원으로 확정했다.

군정에 대한 질문에서는 강진만 생태공원~도암 만덕 방면 둑방길 레일바이크 설치, 강진읍~마량 방면 해안도로 미설치 구간에 대한 도로 신설 등의 관광산업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강진군이 체류형 관광지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해줄 것을 제안했다.

또 해양쓰레기에 대한 군민의식 함양 노력 등의 근본대책을 마련하고, 관광지 주변 가로수 관리 등의 시설 정비에도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위성식 의장은 “추가경정 예산안을 비롯한 각종 안건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준 동료의원의 노고에 감사하다”며 “관계공무원은 올해 얼마 남지 않은 기간 추진되는 현안사업이 최대의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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