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서구의회, 제277회 임시회 개회
내달 5일까지 조례안등 처리
아동학대 예방 '아동쉼터' 설치 주문
홍덕표
hongdp@siminilbo.co.kr | 2021-01-27 16:00:31
[시민일보 = 홍덕표 기자] 서울 강서구의회(의장 이의걸)가 최근 제1차 본회의를 열고 새해 첫 제277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는 26일부터 오는 2월5일까지 11일간의 일정으로 진행되며,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연장에 따라 집행부 참석 인원을 최소화한 가운데 방역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도록 했다.
임시회 첫 날 이의걸 의장은 개회사를 통해 "이번 임시회에는 2020년 행정사무감사 조치결과 보고와 2021년 주요업무 보고가 예정돼 있으며 올 한 해를 설계하는 중요한 회기인 만큼 동료 의원님들께서는 주요 안건들에 대해 심도 있게 검토해 주시고 좋은 방향을 제시해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또한 "지난해 코로나19로 인한 지역 경제 악화로 생업을 포기하는 소상공인들과 사각지대로 내몰린 취약계층에 대해 더 큰 관심과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집행부와 강서구의회가 각별한 노력을 기울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5분 자유발언에서 송순효 의원은 아동학대 관련 '아동쉼터 설치' 촉구, 이충숙 의원은 통합 신청사 건립 관련 '설계 제한 공모' 검토 요청, 최동철 의원은 안전한 보행환경 구축을 위한 '통학로 개선', 박성호 의원은 통합 신청사 이전에 따른 '기존 청사부지 활용' 방안에 대해 의견을 제시했다.
아울러 이번 임시회는 27일부터 오는 2월4일까지 상임위원회별로 2021년 부서별 업무보고의 건과 조례안·동의안 등 안건을 심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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