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문화복지委, 도서관사업소 행감 실시
임종인 기자
lim@siminilbo.co.kr | 2019-11-26 16:34:29
[수원=임종인 기자] 경기 수원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가 제347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인 지난 25일 도서관사업소를 대상으로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했다.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이희승 의원은 "지역내 도서관의 주차장 공간이 많이 협소해 이용하는 시민들이 많은 불편을 겪고 있다"며 "대중교통 이용 계도 등의 주차문제 해결을 위한 근본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또한 이혜련 의원도 "고질적인 주차문제 해결과 노인 치매예방 교육 등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을 통해 도서관의 발전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기정 의원은 "영통도서관은 주차공간문제 등을 비롯해 학생수에 비해 시설공간도 매우 협소한 실정"이라면서 "단순한 리모델링 사업에 그치지 말고,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수 있도록 증축·재건축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정렬 의원은 희망도서 바로대출 서비스와 관련해 "도서저작권 보호를 위해 신청 제외 도서 항목을 1년 이상 출판이 경과된 도서로 한정할 것을 주문한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장미영 의원은 "수원문화재단이 위탁·운영하고 있는 어린이 도서관에 대해서도 향후 운영현황 및 사업계획 보고가 이뤄질 수 있도록 할 것을 요청한다"고 전했다.
최영옥 위원장은 "담당 부서장들과의 긴밀한 소통과 협의 등을 통해 전반적인 도서관사업에 대한 효율적인 운영방안을 고민할 것을 당부한다"고 밝혔다.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