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산청곶감축제 체험 콘텐츠 보강 호평 속 마무리
임시교량 ‘명품곶감길’ 덕천강 조망 눈길
최성일 기자
look7780@siminilbo.co.kr | 2020-01-05 13:18:25
[산청=최성일 기자]
올해 지리산산청곶감축제가 곶감 체험 콘텐츠를 보강하는 한편 그동안 부족한 점으로 지적됐던 주차공간을 2배로 늘려 호평을 얻었다. 매년 산청곶감축제장을 찾아 무료진맥 행사를 여는 김오곤 한의사는 산청곶감홍보대사 역할을 톡톡히 해냈다. 김오곤 한의사의 부스는 축제기간 내내 무료진맥과 그의 사인을 받으려는 관광객들로 북적였다. 기존 500대 규모에 불과했던 주차장을 1000대 규모로 늘린 점도 쾌적한 축제 관람을 도왔다. 특히 덕산시장과 덕천강변 주차구역에서 축제 주 행사장까지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만든 임시교량인 ‘명품곶감길’은 국내 최고의 명당자리로 이름난 지리산 양단수(兩端水)가 모이는 덕천강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어 관람객들에게 인기를 얻었다. 이번 축제는 참여 농가수도 지난해 28개 농가에서 40개 농가로 입점자가 대폭 증가했다. 지난해부터 축제 기간이 4일로 늘어난데다 관람객과 매출규모가 커지면서 참여 희망 농가가 늘었기 때문이다. 군은 참여 농가 확대가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큰 도움이 된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한편 이번 축제기간에는 지난해 보다 약 15% 가량 증가한 7만6000여명의 관광객이 방문했다. 곶감 판매장과 농특산물장터 등 판매장터 매출액은 약 25% 늘어난 8억2500여만원으로 집계됐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해 방문객 6만6000여명, 매출액 6억6000여만원에 비해 큰 폭으로 증가한 수치다. 축제위원회와 산청군 관계자는 “지역주민은 물론 곶감 농업인 여러분들의 관심과 지원으로 성황리에 곶감축제를 마무리 할 수 있었다”며 “부족한 부분을 잘 보완해 내년 축제는 더욱 신명나고 내실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 시민일보.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