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아량 서울시의원, 도봉구 방학동 ‘인문·사회과학 특화 도서관’ 유치 환영
이대우 기자
nice@siminilbo.co.kr | 2019-08-14 15:05:52
[시민일보 = 이대우 기자] 송아량 서울시의원(더불어민주당·도봉4)이 도봉구 방학동 부지의 권역별 시립도서관 건립 대상지 선정과 관련,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
송 의원은 “도봉구는 다른 지역에 비해 교통과 문화 등 각종 인프라가 부족한 곳이었다. 그러나 서울시립도서관 분관유치를 시작으로 청소년문화의집 건립, 생활체육을 위한 시설 건립 등이 계획돼 있어 가장 살기 좋은 곳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과거의 도서관은 단순히 사람과 책이 만나는 공간에 불과했지만 이제는 어린이와 어른들이 즐겁게 이용하는 복합 문화공간으로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큰 역할을 하고 있다”며 “도서관마다 특화된 주제를 살려 시민들의 문화, 정보의 요람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한편 이번 도서관 건립을 통해 인근 청년 및 주민들이 자주 찾는 도봉구로 거듭나 지역경제 활성화의 이바지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특히 도봉구 방학동 부지는 ‘인문 사회과학 도서관’으로 지하 2층~지상 4층, 연면적 1만1000㎡ 규모로 뉴욕의 인문 사회과학 도서관을 모티브로 건립돼 전국 최대 대학과 인적자원을 보유한 동북권의 강점을 살릴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선정된 대상지는 현재 도봉 청소년독서실로 사용되고 있는 부지(도봉구 방학동 713-13)로 방학역과 가깝고 주요 노선 15개가 지나는 버스정류장 위치해 대중교통을 이용한 접근성이 뛰어난 것이 가장 큰 강점이며, 특히 대학출판물과 연구서적을 주로 비치하고 대학과 연계한 인문독서교육과 평생학습 같은 특화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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