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시세끼' 염정아, 어려움 척척 해결하는 산골 마을의 맥가이버 활약
나혜란 기자
issue@siminilbo.co.kr | 2019-08-28 01:22:38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염정아가 재주꾼 같은 면모를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23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삼시세끼 산촌편'에서는 정우성이 특별 게스트로 합류한 가운데 배우 염정아, 윤세아, 박소담이 편안한 일상을 녹여냈다.
이날 방송에서 염정아는 무엇이든 뚝딱뚝딱 해치우는 면모를 보여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천막을 치기 위해 부지런하게 움직이는 모습을 보였다. 평소 실행력이 빠른 염정아는 작업에 착수하기전 가벼운 댄스로 몸을 풀고는 작업을 시작했다.
혼자서 일을 해치우려는 염정아의 모습에 윤세아는 "언니, 같이 하자, 목장갑도 좀 끼고 하라"고 걱정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이어 세 사람은 천막을 치기 위해서 함께 합심해 움직였다.
박소담이 사다리를 타고 올라가 끈을 묶고 있는 것을 발견한 염정아는 박소담을 지탱하기 위해 그의 하체에 손을 댔다. 이를 발견한 윤세아가 "말을 하고 잡아줘야지, 놀랄 수도 있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이에 박소담은 "손이 너무 뜨겁다, 핫팩같다"고 평해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천막을 치고 톱질까지 돌입한 염정아는 능수능란한 몸짓으로 톱질을 이어갔다. 이후 아궁이를 옮기고 땅을 파 천막을 완성했다. 염정아는 스스로를 돌아보며 "나 맥가이버 된 느낌인데"라고 평했다. 나머지 두 사람은 세세한 시공을 도와주며 집을 꾸려나가기 시작했다.
이어 식사 재료를 위해 장을 보고 돌아온 염정아는 다시 빠르게 할일을 찾아 착수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가 텃밭으로 나가 재료를 수확하는 의욕 넘치는 모습을 보였기 때문. 박소담이 팔 토시를 챙기는 사이 발 빠르게 사라진 염정아에 유쾌한 분위기가 이어졌다.
제육볶음과 아욱 된장국을 준비하면서 염정아는 '큰 손 본능'을 드러내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돼지고기는 양이 작은데 채소를 너무 많이 했다"고 고백했다. 염정아는 '삼시세끼 산촌편'에서 소탈한 매력, 시원스러운 입담과 성격으로 색다른 면을 보여 매력을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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